통장과 배낭이 같이 가벼워지는 하이퍼라이트 마운틴기어 다이니마 스터프색 / HMG / 백패킹 / DCF / 파우치

2024. 6. 8. 16:542nd/Camping Gear

백패킹 BPL을 위한 다이니마의 본격적인 사용의 시작을 알리는

아니 벗어날 수 없는 무게의 노예인 개미지옥에

하이퍼라이트 마운틴기어 스터프색으로 한발 더 다가선다.

 

 

 


 

 

 

 

첫 다이니마의 구입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아니 공격적인 구매를 했다.

 

첫 번째 다이니마 원단의 제품은 아케인의 드라이색과 파우치인데

HMG 파우치보다 원단이 두꺼워서인지 비슷한 용량 대비 무게가 그렇게 가볍지는 않다.

와디즈 펀딩으로 좀 저렴하게 구입했고

어찌 보면 그냥 색상이 이쁘고 다이니마가 한번 써보고 싶어서 충동구매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 다이니마 원단의 제품은

더스턴기어 엑스미드프로 1이다.

바닥재질은 우븐과 DCF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난 DCF를 선택했다.

 텐트리뷰는 곧 올릴 예정

 

 

암튼 엑스미드프로 1을 구입 후 갑자기 나도 모르게 다이니마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가볍게? 비교하기 쉽고 자주 사용하는 파우치가 눈에 들어왔고

결국엔 내손에 들어와 있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0.3L / 2L / 9L

나름 고민하고 구입한 사이즈이다.

 

0.3L는 비상약이나 배터리, 케이블을

2L는 여름 갈아입을 옷이나 속옷을 

9L는 침낭과 에어매트, 베개를

수납하려고 한다.

 

 

용량별로 사이즈와 무게를 함 보자

 

 

먼저 0.3L

사이즈 10.2 x 15.2(cm)

DCF8 원단을 사용했고

 

무게는 4g으로 홈페이지상의 무게와 동일하다.

 

 

 

 

다음은 2L

20.3 x 25.4(cm)

DCF8 사용

 

홈체이지상에는 8g으로 나오는데 내 저울로는 9g 나온다.

넘어가자.

 

 

 

 

마지막 9L

30.5 x 43.2(cm)

DCF11 사용

 

홈페이지 무게 20g 내 저울무게 19g

2리터에서 1g 초과한 거 9리터에서 1g 빼기

 

위의 3가지 스터프색을 피엘라벤 폭스트레킹 때 사용을 했다.

구입할 때는 그냥 색상만 보고 구입을 했는데

다른 용량도 한번 다시 볼까 해서 보다 보니

오잉??

 

DCF8(화이트, 그린)

DCF11(그레이)

같은 용량이라도 무게가 다르다?!

 

예를 들어 9리터 화이트, 그린은 14g

9리터 그레이는 20g이다.

가격이 같으니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있긴 있다.

 

 DCF11(그레이)이 DCF8(화이트, 그린) 보다 무거우니 

 구입 시 참고하길 바란다. 

 

그래 그냥 좀 더 튼튼한 거 구입했다 생각하기로 하고

다음에는 실수? 아니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지 하자마자

0.3L 그린 1 ea
3L 화이트 1 ea
4L 화이트 1 ea

이렇게 3개를 또 구입했다.

 

 

 

0.3L는 사용성이 좋은 것 같아서 하나 더 구매했고

2L를 사용해 보니 3L, 4L 도 하나씩 있으면 잘 쓰겠다 싶어서 구매했다.

 

 

사이즈 비교를 위해 백패커들이 많이 사용하는 휴대용 티슈 템포와 비교 사진이다.

사이즈 참고

 

 


 

 

 

0.3L 사용 예시

 

 

 

화이트에는

비상약을 챙겨 다니기로 했다.

각종 밴드, 약, 면봉을 수납했고

 

 

 

0.3L 그린에는

인스타 360 여분 배터리, 나이트코어 NB10000 보조배터리, 타입 c 케이블을 수납했다.

 

 

구입 후 2번 필드에서 사용을 했는데

다행히 사이즈, 무게, 디자인, 색상 모두 마음에 든다.

 

아직은 내구성을 논할 수는 없지만

사용을 하다 보면 재질 특성상 조금 줄어든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같은 사이즈의 파우치

사용한 것과 안 한 것을 보니 진짜 조금 차이가 있더라

 

 

밑의 사진을 보면 화이트는 사용한 것

그린은 사용 안 한 것인데 (그린 사용 전에 사진 찍음)

사용을 하면 쭈글쭈글해지면서 살짝 수축되는 것 같긴 하다.

 

큰 차이는 없으니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고

만족하고 있으니 만족하며 잘 사용해야겠다.

 

 

마지막으로 파우치 원단비교와 소리영상 첨부한다.

 

 

 


 

 

 

체력을 더 키우기보단 경량을 선택한 사람으로서 

경량을 준비하며 점점 통장 잔고는 줄지만

배낭이 가벼워지니

백패킹이 더 즐거워지는 것 같다.

물론 체력 관리도 하기는 하지만 

5년 정도 백패킹을 하다 보니 

장비는 오늘이 제일 싸더라!!!